‘빙속 여제’ 이상화 ‘허벅지퀸’ 女리포터 2배 ‘깜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12:05 | 최종수정 2013-05-03 09:14



'빙속 여제' 이상화의 국보급 꿀벅지가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허벅지 여왕 이상화'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화의 허벅지는 어떤 누구와 비교해도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지난 1월 방송된 KBS 1TV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에 출연한 장면에는 이상화와 인터뷰를 위해 대기실을 찾은 정세진 아나운서와 허벅지가 2~3배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같은 스케이트 선수이자 빙속 3총사로 불리는 모태범, 이승훈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에도 기죽지 않는 근육을 보여준 이상화의 허벅지가 눈에 띄며 시선을 모은다.

실제 이상화의 허벅지는 최근 측정 기록 결과 둘레가 60cm로 일반 여성의 허리사이즈 둘레를 자랑한다. 또한 여자 빙속 선수들의 평균이 약 55cm임을 볼 때 이상화의 허벅지는 폭발적인 힘의 근원지임을 증명하게 한다.

이에 이상화의 허벅지 비교 샷에 네티즌들은 "정세진 아나와 비교샷에 실감난다", "역시 국보급 허벅지", "그야말로 금벅지. 존경스럽다", "남자 선수들 꼼짝 못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 빙속의 간판스타 이상화는 지난 24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총 합계 75초 34의 기록으로 한국 빙상 최초로 2연패에 성공했다. 2위인 중국의 왕베이싱(76초03)과 3위 러시아 올가 파트쿠리나(76초08)와는 압도적인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최근 2013 세계선수권 피겨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와 비견되는 압도적인 차이로 오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이상화는 이미 한국 빙상 최초로 세계 4대 대회를 석권한 주인공. 2010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2 세계선수권에 이어 2012~13 월드컵 시리즈까지 제패했다. 남녀 선수 통틀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이상화가 처음이다. 이상화는 올 1월 캘거리 대회에서 36초80의 세계신기록까지 세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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