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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스케이트보드 명소를 찾아가는 레드불 '조이투어 2013' 실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4-16 19:46



레드불이 프로 스케이트보더들이 전국의 주요한 스케이트보드 명소를 찾아가는 프로젝트인 '조이투어 2013(Joy Tour 2013)'을 진행한다.

조이투어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스케이트보드 전국 투어로 레드불이 후원하는 국내외 프로 스케이트보더들이 참가한다. 레드불이 초청한 국내외 정상급 프로 스케이트보더들은 4월 17일부터 30일šœ 2주간 서울, 경기, 인천, 천안, 대전, 전주, 대구, 경주, 부산, 강원 등 10개의 지역을 여행하며, 각 지역의 아마추어 스케이트보더들과 어울리며 스케이트보드를 즐기게 된다. 그리고 선수들의 투어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SNS를 통해 공개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익스트림 스포츠인 스케이트보드를 알리고, 세계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에 좋은 한국의 주요한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조이투어에는 한국인 스케이트보더로는 최초로 레드불의 후원을 받아 화제가 됐던 최재승을 주축으로, 2011년 UKSA 브리티시 스케이트보딩 챔피언십 베스트 트릭 우승자인 코란 게일(Korahn Gayle)과 전일본 스케이트보드협회 2008, 2010년 그랜드 챔피언인 료 세지리(Ryo Sejiri), 싱가폴의 신인 스케이트보더 패리스 라맨(Farris Rahman), 국내 스케이트보더 김건후와 이정환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투어 중 20일에는 서울 동대문훈련원공원에서, 27일에는 부산의 유명 스케이트보드 명소에서 게릴라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벤트에서는 조이투어에 참가하는 프로 스케이트보더들이 스케이트보딩 시범을 선보일 예정으로, 세계 정상급 스케이트보드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스케이트보딩 시범에 이어, 아마추어 스케이트보더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술을 뽐내고 프로 스케이트보더들에게 직접 평가 받을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미니 게임도 진행된다.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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