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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29일부터 4월7일까지 열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F1 홍보관을 운영한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의 상징인 한옥 육교 스타트 라인을 뒷배경으로 F1 머신과 슈퍼GT카 2대가 레이싱하는 모습으로 연출된 F1 홍보관은 서울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개막 이틀째인 30일에는 F1 대회 조직위와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를 이끌고 있는 이세창 감독이 공동으로 '알스타즈와 함께하는 F1 드라이버 꿈나무 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평소 F1과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목포와 영암지역의 시설아동 중에서 초중생 20여명을 초청해 F1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와 F1머신 및 슈퍼GT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이세창 감독의 안내로 참가 학생들이 서울모터쇼 행사장을 순회하면서 궁금한 사항들을 직접 묻고 답하는 현장관람 시간도 갖게 된다.
이밖에 F1 티켓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다트게임, F1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는 OX 퀴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 이개호 사무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약 120만명의 관람이 예상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F1 저변확대와 F1 마케팅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에 비해 한 달 이상 빠른 2월부터 F1티켓 판매를 개시했으며 이번 서울모터쇼 현장에서는 40% 할인된 가격에 F1 티켓을 구입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구매신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