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센터백 정지해(27)가 핸드볼코리아리그 첫 500득점 돌파 기록을 썼다.
정지해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체육회와의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5차전에서 25-27이던 후반 28분 7m던지기를 성공시켰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대회 통산 471골로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던 정지해는 이날 골로 첫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삼척시청은 인천시체육회에 27-28, 1골차로 아쉽게 패하면서 승리의 기쁨까지 안지는 못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