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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김연아! 널린 옷 입고 ‘여신’ 변신

기사입력 2013-03-19 16:38 | 최종수정 2013-03-20 09:32

연아김의상
<사진=김연아 스포츠조선DB, 온라인 커뮤니티>

'패션의 완성'은 김연아!

'피겨퀸' 김연아가 '옷은 옷일 뿐' 패션의 완성은 '옷거리'(사전적 의미로 '옷을 입은 모양새')에 있음을 증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널부러진 피겨의상, 김연아가 입으면…'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지난해 5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공연 중인 김연아의 모습으로, 아델의 'Someone like you'에 맞춰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깔끔한 올림머리에 옅은 화장을 한 김연아는 보라색 계열의 반짝이가 붙은 의상을 선택, 팔 부분 속살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관객들 앞에 섰다. 하늘하늘한 의상으로 잘록한 허리 라인과 긴 다리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김연아의 의상이 대기실 의자에 놓인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빛을 보지 못하고 걸쳐져 있던 평범한 의상이 김연아가 입자 바로 화려한 모양새로 재탄생한 모습에 감탄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의상에 날개를 달았다", "팔이 바닥에 끌려 '옷이 뻗었다'고 생각하며 웃었는데 연아가 입으니 반전", "패션의 완성은 몸매와 얼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압도적인 무결점 연기로, 총점 218.31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우승을 차지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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