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 '2관왕'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02-21 11:54 | 최종수정 2013-02-21 11:55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1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51초0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승훈은 전날 1만m에서도 13분39초60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90회 동계체전 때까지 쇼트트랙에 출전한 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일반부 1500m에서는 노선영(강원도청)이 2분05초64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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