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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펜싱 사브르 대표팀 '훈남트리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해 첫 출전한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런던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등 5명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45대40으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캐나다(45대33), 폴란드(45대28)를 차례로 물리치며 선전했으나, 준결승에서 홈팀 이탈리아에 44대45, 1점 차로 패하며 아깝게 결승행이 좌절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