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2013년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7일(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2단1복식) 대만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2패가 된 한국은 8일 우즈베키스탄(2승)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만약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도 패해 조 최하위가 되면 A조 최하위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 강등을 피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