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국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이 새마을금고 감독으로 새출발한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실업 배드민턴팀을 창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발벗고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원이 부족한 비인기 종목의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 스포츠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
새마을금고팀은 남자선수 6명으로 구성된 남자선수단을 우선 창단했는데 배드민턴단 총 감독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성 감독을 영입한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추후 여자 선수 스카우트 또는 여자 선수단 인수를 통해 남녀 혼합팀 구성 및 전용 경기장 조성 등 배드민턴단 운영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스포츠팀 창단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마을금고가 지향하는 정체성과 서민금융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배드민턴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식적인 배드민턴단 창단식은 3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