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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의 박태환 포상금 미지급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66)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따끔하게 일침을 놓았다.
김 전 회장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상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선수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아직까지 지급하지않고 있다고 합니다. 괘씸죄가 이유라면 공,사의 구분조차 하지못하는 어리석음 입니다. 체육단체 포상금 지급약속은 개인이 아닌 국민과의 약속입니다'라고 썼다.
2005~2008년까지 대한체육회의 수장으로 일했던 김 회장은 '체육단체 포상금 지급약속은 개인이 아닌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말로 포상금의 의미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