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런던올림픽 사격에서 2관왕에 오른 진종오(34·KT)가 대한체육회(KOC) 선정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날 이사회는 또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경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금메달을 딴 양학선(21·한국체대)이, 여자 최우수상은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기보배(25·광주시청)에게 돌아갔다. 지도 부문은 장성호 용인대 유도교수, 심판은 김석원 복싱 심판, 공로는 권윤방 댄스스포츠 회장과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장, 연구는 박종성 명지대 교수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2월 22일 오전 9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