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12-20 18:38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제39회 스프린트스케이팅선수권대회와 제67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식후원사인 KB금융그룹을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 'KB금융 스피드 스케이팅 챔피언십 2012'로 명칭을 바꾸어 21일부터 23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와 15세 이상의 국내 상위기록의 추천선수 70명(남자 40, 여자 30)이 참가한다. 2012~13시즌 ISU 스피드 월드컵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대표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 벤쿠버 스타와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 이강석 선수 등도 총 출동하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빙상경기연맹은 대회 상금으로 스프린트와 올라운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남녀 선수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급하고, 종목별 최고 신기록상을 새롭게 도입하여 3백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선발된 남자 2명, 여자 2명은 우선 선발된 이규혁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파견된다.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선발된 남자 2명,여자 2명은 29일과 30일 중국 장춘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 지역예선"에 파견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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