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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테니스 여신' 마리아 샤라포바(25, 세계랭킹 2위)가 강남스타일의 말춤에 단단히 빠졌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 여자프로테니스(WTA) 챔피언십 인터뷰에서 그 영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촬영 당시엔 '강남스타일'이 뭔지 몰랐다.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면서 "나중에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고 열렬한 팬이 됐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다음 달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2, 덴마크, 10위)와의 스페셜 매치를 위해 플로리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5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에게 강남스타일 춤을 기대해도 좋을 법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