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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기자 이시영(30·잠실복싱)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태극마크를 노린다.
때문에 이시영이 만약 이번 복싱 국가대표 1차선발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향후 국가대표로 활동하려면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려야 한다. 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선수 역할로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복싱 훈련을 해 온 이시영은 결국 2010년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과 2011년 3월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며 출중한 기량을 선보여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