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은 9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에일라트에서 열린 여자역도 최중량급(75㎏이상급) 인상에서 103㎏을 들어 올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멍수핑이 든 135㎏에는 크게 뒤진 기록이지만 은메달리스트 체르니크(러시아)에는 2㎏ 뒤져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상에서 126㎏을 들어 올린 안소영은 합계 229㎏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합계 323㎏을 들어올린 멍수핑은 체르니크(235㎏)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