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핸드볼 최초 신인 드래프트, 11월 2일 실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2-10-19 21:27


실업핸드볼 최초의 신인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11월 2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 보조 경기장에서 '2013년 여자 실업핸드볼 입단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핸드볼협회는 각 팀 간 전력 균등화 및 선수 취업 보장을 위해 올해 여자부를 시작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5개 실업팀이 있는 남자부는 상무를 제외한 4개 팀이 2015년부터 드래프트로 신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졸 또는 대졸 예정자 및 고교 및 대학 재학 중이 아닌 만 17세 이상으로 처음으로 실업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핸드볼협회 홈페이지(http://www.handballkorea.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24일까지 구비서류와 함께 협회로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여자 실업 8개팀은 1순위 1명, 2순위 1명을 의무 지명해야 한다. 선수 지명권은 2012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최종 순위의 역순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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