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인천시체육회)이 제93회 대구 전국체육대회 당구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가영은 12일 대회 이틀째 여자 8볼 결승전에서 대전의 배진실을 상대로 시종일관 여유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불과 1시간만에 세트스코어 7대3의 와 완승을 거뒀다. 개인적으로 전국체전 첫 금메달의 영예와 함꼐 전국체전 당구 종목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가영은 13일 시작되는 여자9볼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변이 없는 한 김가영과 차유람이 만날 가능성이 높은 4강전은 14일 오후 12시부터 펼쳐진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