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민체육진흥공단, 26일 '사랑나눔보따리' 나눔 행사 실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25 14:37 | 최종수정 2012-09-25 14:37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6일 '사랑나눔보따리'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랑나눔보따리' 행사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과 양학선 등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배달천사(사랑나눔보따리 배달 자원봉사자)들이 약 50대의 자원봉사차량에 나누어 타고 전국 628개 아동 복지시설에 보따리를 전달한다. 보따리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더욱 밝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축구공, 배구공, 훌라후프, 줄넘기 등 36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행사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기 위해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체조의 양학선, 유도의 김재범, 펜싱의 구본길 오은석 김정환, 양궁의 오진혁 기보배가 참여해 공단 직원들과 함께 보따리를 포장하고 배달한다.

정정택 이사장은 "스포츠는 평화와 인류애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당연히 소외된 사람에 대한 배려와 함께 가는 법에 대한 고민이 따른다"며 "스포츠에 관한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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