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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인제오토피아가 시즌 최종 7라운드를 한 경기 남겨두고 6전까지 전경기서 예선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세 약관의 김동은 선수는 1전과 3전~6전까지 5경기서 예선 1위 그리고 일본 GT드라이버 아오키가 2전에서 1위를 차지해 이같은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하지만 김동은은 5경기서 예선 1위를 하고도 리타이어를 2회를 해 올시즌 챔피언 타이틀에서 사실상 멀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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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카레이서겸 랩퍼 김진표(쉐보레)가 슈퍼레이스 6전 엑스타GT 클래스 예선 도중 차량에 불이 나 레이스를 멈추는 불운을 겪었다. 오전에 치른 예선 도중 엔진 실린더 블록이 깨져 과열된 오일에 불이 난 것. 결승까지 불과 3시간여 앞두고 팀원이 총동원 돼 새엔진으로 교체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결승 그리드에 불참한 가운데 팀 동료인 이재우 감독이 지난 2전에 이어 4경기만에 우승을 거둬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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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이번 대회에선 자신의 경주차에 웨딩 프로포즈 문구를 새겨 넣고 레이싱에 출전한 선수가 있어 화제. 주인공은 N9000 클래스의 정회원 선수로 자신의 베르나 경주차 뒷 휀더 부분에 "현희야 나랑 결혼해 줄래? 11월 10일 넌 내꼬다!"라는 프로포즈를 적어 주목을 받았다. 정 선수는 지난 경기 우승자로 규정상 제일 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해 빗길에서 무려 8대의 경주차를 추월해 4위로 경기를 마쳐 레이스에서도 최강의 실력자임을 입증했다.
/태백=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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