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국제신예바둑대항전에서 한국이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2승 1패를 한 중국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승 2패를 거둔 대만이 3위, 3전 전패에 그친 일본이 4위에 자리했다. 특히 주최국 일본은 4년 연속 대만에 3위 자리마저 내주며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이영구 9단을 주장으로 김승재 5단, 이지현 3단, 나현?최정 2단, 신민준?신진서?오유진 초단 등 8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엔(약 145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50만엔, 3위 30만엔, 4위 20만엔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졌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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