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의 기대주' 박소연(15·강일중)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소연은 2일(한국시각)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끝난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137.3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2.33점으로 2위에 오른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85.04점을 받아 7위에 그쳤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합계 137.37을 얻은 박소연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