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아쉬운 6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02 10:54 | 최종수정 2012-09-02 10:54


'여자 피겨의 기대주' 박소연(15·강일중)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소연은 2일(한국시각)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끝난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137.3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2.33점으로 2위에 오른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85.04점을 받아 7위에 그쳤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합계 137.37을 얻은 박소연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변지현(13·강일중)은 99.33점으로 15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박소연과 선두를 다퉜던 미야하라 사토코(일본)가 161.6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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