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가 파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이 샤라포바의 파혼 사실을 전했다. 샤라포바는 1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맬러리 버뎃(252위·미국)을 2대0(6-1 6-1)으로 제압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봄에 헤어졌다. 아무도 나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아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고 결별을 확인했다.
샤라포바는 나디아 페트로바(22위·러시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샤라포바와 페트로바는 지금까지 9번 만나 샤라포바가 8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