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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모굴 스키의 간판 최재우가 호주 NSW 페리셔 리조트에서 열린 호주 프리스타일 모굴 챔피언쉽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계체조 뜀틀 종목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양학선이 선보였던 공중 3바퀴 회전과 같은 1080도 공중 회전이 주특기인 최재우는 이미 에어 부분에서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대표팀 합숙을 통해 하체 체력 강화에 집중하여 굴곡진 언덕을 타고 내려오는 턴 부분의 기술과 스피드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8월 6일부터 호주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시작한 프리스타일 모굴 남녀 대표팀은 오는 9월 3일 한달여의 캠프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