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F1머신 물류이동, 국내기업 한진이 맡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08-23 13:45 | 최종수정 2012-08-23 13:47



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석태수)이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물류를 맡는다.

22일 한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영암 경주장서 열리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물류를 담당한다고 22일 밝혔다.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분류되고 있으며 한 대회당 평균 20만명, 연평균 400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다.

F1 경주용 차량은 개발비와 제작비를 포함해 대당 가격이 100억원에 달하며 각종 특수 장비로 구성돼 운송시 같한 주의와 노하우가 요구된다.

행사 물자는 국내 경기 일정에 맞춰 10월 초순부터 화물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반입될 예정이며, 한진은 경주용 차량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를 투입해 통관과 보관, 운송 등 제반 물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물류를 맡게 되었다"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물류 운송경험의 노하우와 섬세한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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