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늘을 수놓은 태극궁사들을 위한 밤이었다.
대한양궁협회와 현대기아동차그룹은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런던올림픽 양궁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나선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단이 종합 5위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남녀 개인전에서 '양궁 커플' 오진혁, 기보배가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남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