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딸 키우는 중" 김연아 악성루머 `강경대응`

기사입력 2012-08-16 15:16 | 최종수정 2012-08-16 15:17

2012062201001678200126541

'피겨퀸' 김연아가 최근 악성 루머에 휘말리고 있어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올댓스포츠는 16일 "최근 김연아 선수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당사는 최근 몇몇 언론사로부터 '김연아 선수가 곧 결혼할 예정이라는데 사실이냐'라는 문의를 받고 있고 아울러 이같은 내용의 루머가 실제로 언론사를 중심으로 마치 신빙성있는 것처럼 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 선수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해오면서 올해 들어 몇몇 남성들이 '김연아 선수가 본인의 연인'이며, '곧 결혼할 사이다' 혹은 '이미 사실혼 관계다'라는 내용의 이메일과 문서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로 발송한 바 있다"며 "특히 최근 3개월동안 몇몇 남성들이 서면과 전화를 통하지 않고 김연아 선수와 직접 만나려는 시도까지 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김연아 선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기르고 있다'고 얘기하는 등 루머의 강도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매니지먼트사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가 결혼한다는 루머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를 해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향후 악성 루머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