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투혼` 정성룡 1년만에 트윗 무슨말? "모두 하나였기에 여기 왔다"

기사입력 2012-08-11 12:37 | 최종수정 2012-08-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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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캡틴 구자철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직후 골키퍼 정성룡은 1년 만에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정성룡은 11일 오전 "지금 런던 올림픽 멤버들과 홍감독님 및 코칭스텝 주무의료진 조리장님 장비형 등 모두가 일체감이 되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K리그 많이 응원 와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정성룡이 자신의 트위터를 업데이트 한 지는 1년여만이다.

정성룡은 홍명보호의 일등공신 선수 중 하나다. 좌측 어깨 근육을 다친 상황이었지만 일본을 상대로는 단 1실점도 내줄 수 없다는 듯 철통같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27분 일본 기요타케 히로시가 시도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막아내 자칫 경기 흐름이 일본쪽으로 쏠릴 수 있던 중요한 시점에 한국이 주도권을 유지하는데 밑거름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은 사카이가 헤딩골을 터뜨렸지만 골키퍼 차징으로 골 득점이 인정되지 않기도 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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