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촌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청춘 남녀들로 넘쳐난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다 보니 실제로 '썸씽'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미국 수영 간판 스타인 라이언 록티(28)와 그의 어머니가 이 같은 사실을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록티는 ESPN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선수촌에서 70~75%의 선수들이 서로 잠자리를 갖는다"며 "나도 지금 싱글인 만큼 런던올림픽에서의 좋은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록티와 어머니의 발언에 대해 미국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록티도 사람이다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쪽과 "올림픽 스타와 가족의 발언치곤 경솔했다"는 쪽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앞서 열렸던 올림픽때와 마찬가지로 각국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콘돔 7만 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