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슈퍼6000 `6명이 2점차 접전중`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2-05-30 17:03 | 최종수정 2012-05-30 17:03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제2전까지의 각 부문별 드라이버 챔피언십 득점순위가 안갯 속 형국이다.

먼저 대회 최고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6200cc, 425마력, 스톡카, 타이어자유)은 종합점수 3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의수(CJ레이싱) 선수를 시작으로 상위 6명의 드라이버가 득점포인트 2점 차 이내에 포진하고 있다.

한 경기만 우승하면 바로 선두로 올라갈 수 있는 초접전이어서 어느 해보다 레이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2위부터 5위가지 4명의 드라이버는 종합점수 31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2전 우승자 다카유키 아오키를 비롯해 개막 우승자 김동은(이상 인제오토피아), 황진우(발보린), 박형일(이레인) 등 4명이 공동 2위에서 언제든 선두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2000c급 터보장착 엑스타GT 클래스는 이재우 김진표 유경욱이 종합포인트 40점대를 먼저 통과하면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득점 50점의 이재우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소속팀의 김진표가 44점으로 뒤를 떠받치고 있다.

쉐보레 듀오의 거침없는 레이스가 올시즌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쉐보레 크루즈에 대항하는 유경욱 선수는 종합득점 41점으로 3위에서 호시탐탐 선두 탈환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개막전 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지난 2전에서 김진표의 우승 일격으로 주춤한 모양새다.


그 뒤로는 박상무 안석원 선수가 종합득점 19점으로 공동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신인전 넥센N9000 클래스(1600cc)에서는 윤광수 선수가 종합득점 59점으로 일찌감치 선두를 예약했다.

윤광수는 개막 2연승을 거두며 해당 클래스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정회원(34점)과 전난희(29점) 선수는 각각 2위와 3위에서 재도약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은 오는 6월 23일~24일 전남영암 F1서킷에서 개최된다.

2012년 시즌을 포함한 이전의 모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방송 시청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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