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2전 주말 '봄바람 가른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04-18 13:51 | 최종수정 2012-04-18 13:51



최고의 SUV 레이서를 향한 자존심 대결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RV와 승용 차량들의 스피드 축제'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 2전이 오는 22일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상설트랙)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 2전에서는 지난 1전 보다 25대가 늘어난 18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더욱 다양하고 멋진 레이싱카로 경쟁을 벌인다.

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SG 클래스에서는 RV 클래스의 명가 쌍용자동차와 새롭게 떠오른 다크호스 기아자동차의 모델들이 각축을 벌인다.

1전 우승자인 이승우 선수(로직)가 모는 기아 스포티지 R도 작년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SGT클래스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로써 SGT 클래스는 올 시즌 스포티지R로 대표되는 기아자동차의 모델들과 코란도C로 대표되는 쌍용자동차의 모델들이 최고의 SUV 자리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전 부터는 쌍용자동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샤프카 레이싱팀이 팀코란도C라는 레이싱팀명으로 참가한다.

또한 포르쉐, BMW M3, 제네시스 쿠페, 쉐보레 크루즈, 도요타 MR2, 혼다 인테그라 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승용 모델들이 펼치는 GT 클래스와 TT 클래스도 자동차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외에도 이번 2전은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줄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다.


모하비, 스포티지R, 코란도C 동호회가 초청되어 레이싱을 보며 각 모델별로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며 레이싱카를 직접 동승하여 서킷주행을 체험하는 택시타임과 레이싱게임, 림보게임 이벤트 등이 부대행사로 경기 중간 중간 관중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한 세탁기, 스팀청소기, MTB 자전거 등이 추첨을 통하여 관중들에게 경품으로 제공돼 모터스포츠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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