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은(22·삼성생명)과 전지희(20·포스코에너지)가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상은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남자단식에서 '한솥밥 동료' 이상수(22)를 4대0(11-7, 11-7, 11-6, 11-3)으로 돌려세웠다. 지난해 1월 전국남녀종합선수권 이후 1년 4개월만에 단식 정상의 감격을 맛봤다. 준결승에서 정영식(20·KDB대우증권)과 풀세트 접전을 펼친 이상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시즌 첫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