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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녀' 김가영(세계랭킹 8위)과 '포켓볼 여신' 차유람(세계랭킹 10위)이 국내 첫 종합대회에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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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당구의 간판스타인 두 선수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한바탕전주배 2012 전국당구대회'에 참가한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당구연맹과 국민생활체육전주시당구연합회가 주관, 전라북도와 전주시,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주시와 당구연맹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1600여 명의 선수, 학생, 동호인이 함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다.
장영철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여러 국제종합대회를 앞두고 한바탕전주배 전국당구대회가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총상금 5500만원의 이번 대회는 선수부, 동호인부, 학생부, 대학부로 나뉘어, 나흘간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4종목, 세부 25종목 경기를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