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 김민정(전북은행)-하정은(대교눈높이)조가 스위스오픈 4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의 희망 이현일(요넥스·세계랭킹 7위)도 덴마크의 빅터 악셀센을 2대0(21-15, 21- 14)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손완호(김천시청)는 인도네시아의 타우픽 히다얏(세계랭킹 12위)에게 1대2(14-21, 21-10, 19-21)로 역전패했다.
여자단식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모두 탈락했다.
성지현은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가 인타논 래찬콕(태국·세계랭킹 10위)에게 1대2(14-21, 21-14, 20-22)로 석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