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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여신' 차유람(25)이 12일 2012년 암웨이 이스프링 세계 여자9볼 오픈에 출전한다.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암웨이 세계 여자9볼 오픈은 2010년 차유람이 우승했고, 2009년-2011년에는 '국내 톱랭커' 김가영이 우승을 차지한 한국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차유람을 지도하는 이장수 감독은 "지난 겨울훈련 동안 체력보강, 느린 템포에서 빠른 템포로 전환하는 경기 스타일 변신, 중국 전지훈련을 통한 대만, 중국 선수들과의 실전 경험 등에 주력했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만큼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