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해진(15·과천중)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해진은 2일(한국시각)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1.56점을 받아 7위에 올랐다. 기술점수는 29.20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는 22.36점이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7위는 김연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1위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63.09점)가 차지했고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58점)이 2위에 올랐다. 전 대회 우승자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56.5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