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6세, 두 명의 손자를 둔 할머니가 치어리더에 도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서 저술가이자 피트니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샤론 시몬스는 최근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2012 치어리더 오디션에 참가하기로 했다.
시몬스는 지역채널 CBS 댈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5월로 정확히 56세가 되지만 20~30대 젊은 여성들과 충분히 호흡할 수 있다"며 체력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함께 경쟁할 19세 소녀들과 자신의 몸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엔 '전혀 다를 게 없다'고 강조했다.
언론에 공개된 그의 사진을 보면 56세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굴곡이 뚜렷한 몸매와 미모에 놀라게 된다.
시몬스의 특별한 도전은 지난해 말 피트니스 이벤트에서 카우보이 치어리더 복장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찍 결혼하고 딸을 키우는 바람에 접은 치어리더의 꿈이 되살아나면서 "지금도 안 될 것 없잖아"하는 오기가 생겼다.
시몬스는 전직 카우보이 치어리더를 섭외에 일주일에 두 가지 안무로 맹연습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