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20회 여자 챔피언스트로피대회 1차전에서 독일에 패했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세계랭킹 3위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1분에 다시 실점을 허용했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독일 골키퍼의 잇따른 호수비에 득점에 실패하며 2대4로 패했다.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3년만에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30일 뉴질랜드(세계랭킹 6위)와 2차전을 갖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