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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겨울에 미사리 경정장을 활용하여 1월 29일까지 무료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일반 시민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얼음썰매장은 가로 100m와 세로 50m 규모다. 공단은 나무판자로 특별 제작된 썰매 210개가 준비하고 있다. 또 전통 팽이, 투호, 제기차기, 장작패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추억의 사진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썰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주차료도 공짜다. 공단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경정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억의 얼음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다소 여유있게 썰매장을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꽤 많은 인파가 모여 공단측에서 순차적 이용(1시간씩)을 유도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