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전북은행)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하정은은 대만의 시에페이첸-왕페이롱조를 맞아 2대0(21-7, 21-15)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정은은 앞서 열린 이용대(삼성전기)와의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인천대)조와 집안대결을 벌여 극적으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는 자야람(인도)과의 32강전에서 기권승을 거뒀고, 여자단식의 황혜연(삼성전기)은 네델체바 페트야(불가리아)를 2대0(21-17, 21-17)으로 물리쳤다.
한편, 이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윤레이(중국)는 세계 16위의 크리스 애드콕(잉글랜드)-이모겐 뱅키어(스코틀랜드)조에게 0대2(19-21, 16-21)로 완패했다. 이 덕분에 이용대-하정은조의 부담은 크게 덜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