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 코리아오픈 쾌조의 스타트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2-01-03 17:26 | 최종수정 2012-01-03 17:26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파이팅을 펼치고 있는 이용대-정재성조. 스포츠조선 DB


한국 배드민턴이 2012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은 3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한 대회 첫 날 예선 1회전서 혼합복식 4개조를 포함해 5개 종목에서 무더기로 2회전에 진출시켰다.

혼합복식의 신백철-김하나는 중국의 다크호스 타오장밍-시아환조에 2대1(17-21, 21-11, 21-11)로 역전승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도 유연성-장예나, 김사랑-이소희, 강지욱-최혜인조가 나란히 예선 2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의 박성민은 이동근과의 집안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으며 여자복식의 최혜인-김소영, 이소희-신승찬 역시 같은 한국의 고아라-유해원과 이민지-이선민조를 각각 물리쳤다.

이밖에 여자단식의 황혜연은 인도네시아의 안드리안티 피르다사리를 2대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유연성-고성현조와 남자단식 이현일, 여자단식 성지현 등의 국가대표 1진 멤버들은 4일 32강전을 시작으로 본격 출전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