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2011년 최고의 순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월스트리트저널)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2-30 19:00


◇김연아 스포츠조선 DB

피겨 스타 김연아(21)가 최근 가진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평창의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자신의 2011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이 신문에 따르면 평창의 올림픽 유치를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은 김연아는 "평창은 이미 두 차례 동계올림픽 유치를 실패했었다. 그로 인해 평창이 유치에 성공하길 모두가 간절히 희망했다"면서 "이제 남은 일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개최지 발표가 있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 직접 가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했었다. 또 평창의 유치가 확정된 후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귀국하는 과정에선 몸살 감기를 앓아 기자회견에서 불참하기도 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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