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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호주 지역대회 자유형 400m 결선행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12:14


박태환. 스포츠조선DB

전날 호주 지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예선 탈락을 맛본 박태환(22·단국대)이 자유형 400m에선 무난하게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2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3초32로 5조 1위, 전체 참가 선수 41명 중 2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3분41초53이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 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어냈다. 박태환은 1분51초23을 기록, 전체 7위를 차지했지만 외국인을 포함한 비(非) 퀸즐랜즈 주(州) 소속 선수는 3명만 결승에 오를 수 있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결승 레이스에 참가하지 못했다.

박태환은 13일 자유형 100m와 1500m에 출전한 뒤 일주일간 1차 전훈 마무리 훈련을 하고 오는 20일 귀국한다. 이후 내년 1월 4일 호주로 다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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