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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호주 지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예선 탈락을 맛본 박태환(22·단국대)이 자유형 400m에선 무난하게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 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어냈다. 박태환은 1분51초23을 기록, 전체 7위를 차지했지만 외국인을 포함한 비(非) 퀸즐랜즈 주(州) 소속 선수는 3명만 결승에 오를 수 있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결승 레이스에 참가하지 못했다.
박태환은 13일 자유형 100m와 1500m에 출전한 뒤 일주일간 1차 전훈 마무리 훈련을 하고 오는 20일 귀국한다. 이후 내년 1월 4일 호주로 다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