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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주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용대-정재성은 올해 네 차례 슈퍼시리즈(코리아오픈, 덴마크오픈, 중국오픈, 프랑스오픈)를 석권했고 지난 8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서는 동메달을 따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둬 후보에 포함됐다.
이용대-정재성이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WF는 오는 9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는 팬 인기투표와 올해 성적 등을 반영해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