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테니스 요정' 키릴렌코, 아이스하키 스타와 열애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1-12-04 10:46 | 최종수정 2011-12-04 10:46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키릴렌코(24)가 러시아의 '아이스하키 영웅' 알렉산드르 오베치킨(26, 워싱턴 캐피털스)과 열애 중이다.

오베치킨은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에 '나와 내 여친 마리아, 그녀는 나의 여왕'이라는 글과 함께 키릴렌코와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두 팔로 다정하게 허리를 감싼 오베치킨의 포즈에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27위인 키릴렌코는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제2의 샤라포바'로 유명세를 탔으며, 통산 5차례 WTA 타이틀을 따냈다. 한솔코리아오픈대회에서 2008년 우승컵을 들어올려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다이나모 모스크바에서 뛰다 2004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드래프트 1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된 오베치킨은 1m91, 104kg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플레이가 일품이다. 2007~2008시즌 65골로 NHL 레프트 윙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올랐고, 통산 5차례 올스타에 뽑히는 등 북미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