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키릴렌코(24)가 러시아의 '아이스하키 영웅' 알렉산드르 오베치킨(26, 워싱턴 캐피털스)과 열애 중이다.
오베치킨은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에 '나와 내 여친 마리아, 그녀는 나의 여왕'이라는 글과 함께 키릴렌코와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두 팔로 다정하게 허리를 감싼 오베치킨의 포즈에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다이나모 모스크바에서 뛰다 2004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드래프트 1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된 오베치킨은 1m91, 104kg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플레이가 일품이다. 2007~2008시즌 65골로 NHL 레프트 윙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올랐고, 통산 5차례 올스타에 뽑히는 등 북미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