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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와 여자 허들스타 샐리 피어슨(25·호주)이 2011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지난 9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메이카 스프린터 요한 블레이크와 케냐의 중장거리 스타 비비안 체루이요트가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라이징 스타(샛별)상'은 대구세계육상 남자 400m 챔피언 키라니 제임스(그라나다)와 여자 창던지기의 크리스틴 후송(독일)에게 돌아갔다. 대구시는 세계육상도시상을 받았다. 헬싱키, 예테보리,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