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사전 감사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10-27 19:15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달부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가동 중이다.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이란 공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지표를 설정한 후 시스템을 구현해 실시간으로 리스크를 감시ㆍ관리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다.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업무에서 사전 예방 및 컨설팅 활동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이다.

공단의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공공기관 공통 리스크 영역 뿐만 아니라 구매계약, 기금, 수익매출 등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업무들에 대한 고유지표를 찾아내어 위험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방만경영 지표를 별도로 분리하여 방만경영 예방에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최승호 공단 감사는 "기존의 감사업무가 주로 적발 위주의 사후 활동이었지만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조직 내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내부감사품질평가와 병행하여 내부감사업무를 선진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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