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런던올림픽 예선 카자흐 꺾고 2연승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21:00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카자흐스탄과의 2차전에서 41대15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일본을 31대18로 꺾은 한국은 2연승으로 B조 선두에 올랐다.

한 수 아래 카자흐스탄을 맞은 한국은 시종일관 카자흐스탄을 밀어붙였다. 카자흐스탄이 전반 6분이 되서야 첫 골을 넣었을 정도다. 한국은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다음 경기에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한국은 25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오만과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이 출전해 우승한 나라가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준우승국은 세계 최종 예선에 나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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