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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두번째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드디어 14일 2번의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에 재개된 2차 연습 주행에선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이 1분40초887로 1위를 달성했다. 1차 연습 주행 때 많은 비가 오면서 기록이 저조했지만, 2차 주행은 거의 비가 오지 않는 가운데 열렸기에 기록이 많이 단축됐다.
레이스의 첫날에 열리는 연습 주행은 실제 성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게다가 이날은 비가 오면서 머신들이 웨트(수중) 타이어를 끼었지만, 예선과 결선이 계속되는 15~16일에는 비가 예보돼 있지 않아 드라이 타이어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예정이기에 기록에 큰 의미는 없다.
15일 오전에는 3차 연습 주행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예선이 그리고 16일 오후 3시부터 대망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영암=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