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성, 시카고마라톤 골인 450m앞두고 쓰러져 사망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15:15


1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마라톤대회에서 35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참가자는 피니시 라인을 450m 앞에두고 쓰러졌으며, 1시간 45분 후 사망했다. 대회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 있던 의사가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소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카고마라톤에서는 2007년에도 사망자가 나온 바 있다.

이날 오후 시카고는 최고 기온이 섭씨 20도를 넘었으며, 레이스 도중 54명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갔다. 한편, 모세스 모소프(케냐)가 2시간5분37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