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던지기 무로후시, 세계선수권 일본 첫 금메달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29 22:03


일본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해머던지기 금메달리스트인 무로후시 고지가 29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81m24로 우승했다. 아버지가 루마니아 출신인 무로후시는 2001년 에드먼턴세계선수권 은메달, 2003년 파리대회 동메달에 이어 마침내 정상에 섰다.

무로후시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초반 좋은 기록을 낸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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